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삼국사기에도 언급된 우리나라 해녀의 역사는 전 인류를 통틀어서 가장 오래된 문화입니다. 해방이후 1960년대에는 2만3만명까지 인구가 늘었다가 2019년도에는 제주도 기준으로 3600명 수준으로 급감하였습니다. 현재도 매년 200명씩 인구가 감소하고 있고 그나마 남은 해녀중 60대 이상이 무려 91.2% 라고 하니 지금이 아니면 더 이상 해녀의 문화를 보존하고 유지 계승하는 일이 어려울지도 모릅니다.
다행히 최근 들어서 이 부분에 대한 관심이 생겨나기 시작했고 2015년 제1호 국가중요어업유산과 2016년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, 2017년 국가무형문화재 지정에 이어 2023년 유엔의 세계중요농어업 유산으로 등록되었습니다.
하지만 이제 국가 단위에서 문화유산으로 등록하고 보전하자는 구호만으로는 더 이상 명맥을 유지하기 힘들게 되었습니다. 누군가가 나서서 실질적으로 실행하고, 체계적으로 교육해야 해녀/해남의 명맥을 유지 할 수 있습니다. 중요한 일에 많이 부족하지만 한국프리다이빙협회(KFA)가 나서서 한국해녀학교를 설립하고 교육 프로그램을 만들었습니다.
앞으로 더 많은 분들이 관심을 갖고 정기적인 교육에 참여하여 해녀의 삶과 문화 등에 대해서 배울 수 있게 되기를 기대합니다.
한국 해녀학교 초대 교장
울진해양레포츠센터 센터장
한국 프리다이빙협회(KFA)
한국 플로빙협회 협회장(KPA)
갈라파고스 프리다이빙 대표
프리다이빙 전문 서적 출간
한국 해녀학교 가이드북 출간
수중 사진작가 & 사진전 개최
전 대기업 영업팀, 해외 마케팅 근무 이력
바다' 듣기만 해도 얼마나 설레는 단어인가?
바다소리가 고막을 두드리고 마침내
심장까지 울려와 내 인생 전체를 삼킨다.
그리고 우리는 바다에서 다시 태어난 인간이 된다.